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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년상상마루 개관…청년 예술인 기반 확충

등록 2024-04-30 10:41:56

금오시장 내 공실, 문화공간 재창조

청년 작가 작업·전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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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청년 예술인 기반 확충을 위해 '구미청년상상마루'를 개관했다.

시는 30일 구미 금오시장 3층에 '구미청년상상마루'를 조성하고 운영에 나섰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청년 예술인 기반 확충 프로젝트(도심 공실 활용)'의 하나로 조성된 구미청년상상마루는 연면적 1081.25㎡ 규모로 사업비 8억 3500만원을 투입했다.

입주작가 개인 스튜디오 12인실, 전시 공간, 공동 휴게공간 등 자유롭게 창작하고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입주작가와 외부작가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회를 연다.

연 2회 오픈 스튜디오 기간 중 작업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창작활동 관람을 통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에 대한 친밀감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시장 일대는 1980~1990년대 젊은 청년들이 들끓는 구미의 대표적 장소였으나 상권 침체로 슬럼화를 겪는 곳"이라며 "이곳을 문화적 유흥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청년이 문화를 누리는 곳이 되도록 재창조하겠다"고 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