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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택 전각·서각 '우두머리'전, 군산 장미갤러리

등록 2020-08-07 11:42:08

어청도 등 작품 7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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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우정(宇庭) 전승택 개인전 '우두머리'를 9월6일까지 선보인다.

 군산 출신 전승택은 최근까지 주로 서울에서 전시 및 작품활동을 해온 전각·서각 작가다.

전각은 조형미가 돋보이는 전서체를 낙관석에 새기는 예술 장르, 서각은 글씨나 그림 등을 나무에 새기는 동양예술 분야로 다소 생소한 장르다.

이번 전시에서 '우두머리', '청빈락도', '미재생명', '웃음', '삶' 등의 작품과 함께 군산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은 '어청도', '군산 맛·멋' 등 총 70여점을 선보인다.

전 작가는 "개인전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소 생소한 장르인 전각과 서각의 예술 세계를 알리고자 한다"면서 "여기에 군산의 역사와 자연, 인물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작품에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미갤러리 전시관은 군산 출신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군산시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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