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코로나 의료진에 문화예술 휴식…9개 병원 특별순회전시

등록 2020-08-05 18:39:18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작가 d'strict의 '두드리다'. 넥센타이어 후원.(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0.8.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5일 광주 빛고을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부산의료원, 대구의료원 등 9개 병원에서 다음달까지 특별 순회전시 '힘나는 예술여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앞서 지난 5∼6월 '힘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국립마산병원, 울산동강병원, 울산대병원을 찾아가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 콘서트'를 연 바 있다.

이번 특별 순회전시에서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각예술기반 미디어예술을 중심으로 최대 15m 길이의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 취지에 동감한 이이남 작가와 넥센타이어가 작품을 후원한다.

문체부와 문예위는 오는 12월까지 전국 감염병 전담병원과 치료시설을 대상으로 미디어예술 작품 전시, 비대면 공연 등 '힘나는 예술여행'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