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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개관

등록 2020-07-03 15:35:47  |  수정 2020-07-03 15: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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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국학진흥원이 세계기록유산을 대중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을 개관한다.(한국국학진흥원 제공)2020.07.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국학진흥원이 세계기록유산을 대중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을 개관한다.

이 전시체험관은 진흥원이 소장한 세계기록유산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고 관람객에게 쾌적한 전시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안동시의 재원으로 2017년 11월 착공해 2019년 12월13일 완공됐다.

지하 1층에 현판 전문 수장고를 구비하고 지상 1층에 유교책판을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가 마련됐다. 지상 2층에는 현판을 관람하는 개방형 수장고와 진흥원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을 전시하는 공간이 준비됐다. 

진흥원은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일찌감치 깨닫고 적극적인 전략으로 유네스코 기록유산의 등재를 위해 노력했고, 결국 국내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아·태지역 기록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관이 됐다.

진흥원은 2015년 '한국의 유교책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킨 후 2016년 '한국의 편액'을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에 등재시켰다. 나아가 2017년에는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2018년에는 '만인의 청원, 만인소'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록유산에 연달아 등재시켰다.

개관식은 오는 7일 화요일 10시에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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