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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모두의 소장품'展 온라인 공개

등록 2020-06-24 13: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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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시립미술관이 오는 27~28일 양일간 전시 '모두의 소장품'과 관련한 특별 프로그램을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SeMA_Link #모두의소장품'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한다.(사진=서울시립미술관 제공)2020.06.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이 오는 27~28일 양일간 전시 '모두의 소장품'과 관련한 특별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지난 14일 종료한 이 전시와 관련된 토크, 퍼포먼스 라이브 등을 미술관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SeMA_Link #모두의소장품'이라는 이름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럼에도 우리는 왜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모두'라는 관념에 심층 접근하고자 기획됐다.

콜렉티브, 여성, 환경 등 전시가 제시한 동시대의 화두를 중심으로 전시 공간을 일종의 플랫폼으로 활용해, 소장품 전시와 그것이 다루는 주제를 다층적으로 뒤섞었다.

27일 토요일에는 전시 연계프로그램 '콜렉트, 콜렉티브, 콜렉션'(기획 권태현)으로 토론회 '라운드테이블'과 퍼포먼스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미술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중계되며 댓글을 통한 소통과 참여가 가능하다.

28일 일요일 오전 11시에는 이번 전시의 층별 관람이 가능하도록 전시 투어 영상을 공개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 4월16일부터 서소문본관에서 '모두의 소장품' 전시를 개막했다. 20일 동안 직접 관객을 맞았고, 나머지 휴관 기간에는 SNS를 통해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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