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경남도립미술관, 26일부터 무료관람 서비스 운영

등록 2020-05-22 11:44:46

'새로운 시의 시대' 등 2개 전시 대상 7월1일까지

홈페이지 사전예약자·미달 회차 현장접수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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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 26일부터 무료관람 안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이 '새로운 시(詩)의 시대'와 '자화상(自畵像)Ⅱ-나를 보다' 전시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7월1일까지 무료 관람 서비스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무료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미술관을 방문하면 된다.

미리 예약하지 못했다면 사전예약자 미달 회차에 한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므로, 미술관에 전화로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미술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1시간 별로 30명까지 예약을 받고 있다. 단체관람 예약은 받지 않는다.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후 입장이 가능하며 발열 검사, 손소독제 사용, 인적사항 작성, 관람동선 준수 등 미술관 방역 지침에 따라야 한다. 무료관람 기간 중에도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무료관람 서비스 종료 후에는 성인 1000원, 청소년·군인 700원, 어린이 5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김종원 관장은 "무료 관람으로 보다 많은 도민이 예술향유 기회를 누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기를 되찾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립미술관은 코로나19로 지난 2월 26일부터 5월 11일까지 휴관했고,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지난 12일부터는 제한적 관람으로 전환하고, 홈페이지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1시간당 30명만 관람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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