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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 '숙종대왕 호시절에' 전시 온라인 행사

등록 2020-05-21 1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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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다음달 28일까지 열리는 '숙종대왕 호시절에' 테마전을 맞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념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문화재청 제공) 202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다음달 28일까지 열리는 '숙종대왕 호시절에' 테마전을 맞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념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 과제를 공개할 예정이며 해당 과제를 수행한 200명을 추첨해 전통복식을 착용한 조선 국왕의 그림이 그려진 네임택(이름표)을 증정한다.

'숙종대왕 호시절에'전은 숙종 서거 300주년을 기념해 숙종이 생전에 쓴 현판과 그림, 각종 개혁을 통한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다.

숙종(재위 1674-1720년)은 '장희빈'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많이 소개되면서 친숙해진 인물이지만 재위기간 왕실 족보를 편찬하고 왕실의 역사를 재정리하는 등 왕실의 정통성 확립에 힘쓰기도 했다. 대동법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상평통보를 발행하는 등의 사회·경제 정책도 펼쳤다.

국립고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숙종의 업적과 시대를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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