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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장에 장인경씨 선임

등록 2020-05-15 17: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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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단법인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는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제14대 위원장에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사진=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제공) 2020.5.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사단법인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는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제14대 위원장에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위원장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장 위원장은 ICOM 집행위원과 ICOM-ASPAC(아시아·태평양 지역연합)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철박물관 관장과 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장 위원장은 "ICOM의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 지식 증대 및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대중의 문화인식 함양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회원확대와 국내 ICOM 카드 활용성 확대, 국제 박물관 네트워크 강화, 국내 박물관의 세계적 위상 구현 등을 임기 중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축된 박물관·미술관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된 자료와 정책 등도 신속히 공유하기로 했다.

ICOM은 프랑스 파리에 본부가 있으며 130여개 국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ICOM 한국위원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국내·외 박물관 및 관련 기구와 유기적으로 협력·교류하고 박물관·미술관의 국제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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