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수원시, 공공도서관·미술관·박물관 단계적 재개방합니다

등록 2020-05-12 18: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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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안형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휴관했던 공공도서관·미술관·박물관을 단계적으로 개방·운영한다.

수원지역 17개 공공도서관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오후 8시(어린이실 오전 9시~오후 6시), 주말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3개 어린이도서관(슬기샘·지혜샘·바른샘)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월요일·공휴일은 휴관한다.

우선은 자료 대출·반납(상호대차 포함) 서비스 운영만 재개하고 열람실, PC석, 연속간행물 코너 등은 운영하지 않는다. 도서관에서 열람과 체류도 할 수 없다.

이용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손 소독·발열 체크·명부 작성을 한 후 도서관에 들어갈 수 있다. 방문일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은 입장할 수 없다. 도서관에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1~2m 거리 유지)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수원시립미술관들도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관한다.

 12일 개관하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5월31일까지 사전예약자(하루 4회, 1회 4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미술관 홈페이지(http://suma.suwon.go.kr)에서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1인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교육프로그램·단체 관람은 운영하지 않는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미술관 입구에서 발열 체크·손 소독 뒤 입장할 수 있다.

수원미술전시관은 5월19일,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은 6월2일, 아트스페이스 광교는 6월9일 개관할 예정이다.

수원시 3개 박물관(수원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은 5월6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교육프로그램 등은 추후 재개할 예정이다.

관람수칙은 미술관과 같고, 관람 인원은 시간당 50명 이하로 제한한다. 단체 관람은 할 수 없다.

수원시 3개 박물관은 5월 한 달 동안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