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사진으로 기록했다, 춘천아트페스티벌 18년

등록 2020-05-12 11: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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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덕 작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사단법인 텐스푼이 춘천아트페스티벌의 18년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을 15~19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개최한다.

2021년 춘천아트페스티벌 20주년을 앞두고 축제 현장을 담은 사진을 소개하고, 몸짓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마련한 전시다.

아티스트들의 감각적인 몸짓이 관객을 만난 소중한 순간들과 축제를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아낸 축제의 표정을 담은 사진 60여점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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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아트페스티벌은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공연예술 축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사진들 역시 매년 축제에 함께하고 있는 사진가들의 재능기부작들이다. 공연전문 사진가 우종덕, 이도희, 최영모 등 총 9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야외 전시로 펼쳐지는 사진전은 그물(네트)에 사진을 설치해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서로에 대한 연대의식과 십시일반의 축제 정신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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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심


관람객은 사진을 통해 공연예술을 향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발견하고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몸짓 운영 시간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며, 자세한 운영 시간은 춘천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 또는 SNS를 이용하면 된다.

전시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쓰고 두 팔 간격을 유지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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