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상설전시 '그림, 그리다' 12일부터 공개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상설교육전시 '그림, 그리다'를 12일부터 도민에게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림, 그리다' 전시는 12일부터 11월29일까지 안산시 단원구 동산로 268 화랑유원지에 있는 경기도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약제로 진행된다.

이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이 소장품을 기반으로 기획하는 상설교육전시다. 미술의 전통적인 장르인 '회화'를 주제로 '사물(정물화)', '사람(인물화)', '순간(풍경화)', '행위'를 키워드로 기획됐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그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구성하는 4개의 키워드인 '사물'·'사람'·'순간'·'행위'에 어울리는 클래식 곡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추천한다.

또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11일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 전시기획, 전시장 전체 공간을 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된다. 이후 4주 동안 주제별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참여 작가의 작품집, 회화와 관련 자료, 다양한 기법으로 그려진 글 없는 그림책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관람 예약은 전화(☎031-481-7000)나 '지지씨 멤버스' 홈페이지(members.ggcf.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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