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경남도립미술관 12일부터 재개관…예약 후 관람

등록 2020-05-11 15:30:23

오전 10시~오후 7시 1시간 별로 30명까지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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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경남도립미술관 사전예약 운영 안내 이미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이 오는 12일 재개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26일 휴관한 뒤 76일 만이다.

도립미술관은 재개관 후에도 엄격한 방역을 시행하며, 사전 예약한 인원만 제한적으로 관람을 허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전시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한 후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다.

관람 예약은 11일부터, 관람은 12일부터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미술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별로 30명까지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단체관람 예약은 받지 않는다.

관람객은 관람 전 발열 검사를 받아야 하며, 미술관은 관람객에게 손소독제 사용, 관람동선 준수 등 미술관의 방역 지침에 따라야 한다.

한편, 도립미술관은 당분간 전시 관람 외 교육 및 문화행사 등 미술관 현장 프로그램은 자제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추후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화상(自畵像)Ⅱ-나를 보다' 전시회과 연계한 학술세미나, 관장과 함께하는 '전시 함께 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진행 중인 '새로운 시의 시대' 전시회는 6월 14일, '자화상(自畵像)Ⅱ-나를 보다'는 9월 16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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