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 284 '플랫폼 284' 공모 25일까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20 문화역서울 284 창작유통지원 기획 공모 '플랫폼 284'가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후원하는 공모로, 2018년부터 3회째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 '플랫폼 284'는 예년과 달리 ‘RTO 공연창작공모’와 ‘TMO 창작유통공모’ 두 개의 분야로 나누어 관련분야 예술가와 창작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RTO는 과거 미군장병안내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높은 층고와 독특한 인테리어 때문에 주로 공연과 강연장소로 활용됐다.

 TMO는 실제 여행장병 안내소로 사용된 곳으로 서울역 광장과 맞닿아 있어 접근이 편리하고 창작품 유통 및 전시에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공모 참여자는 1차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2차 실물(프리젠테이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공연 창작 및 운영, 공예·디자인 등 창작물의 개발과 유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금과 운영공간을 지원한다.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창작자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신개념 기획공모인 이번 공모를 통해 문화역서울 284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접하고 창작과 교류의 장으로서 생활문화예술 플랫폼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역서울 284 홈페이지 (http://www.seoul284.org)에서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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