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창원,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 유치추진위원회 출범

등록 2020-03-18 16: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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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 유치 활동을 위한 유치추진위원회 발족식이 18일 경남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8일 의회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의 본격적인 남부관 유치 활동을 위해 유치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정혜란 제2부시장을 포함한 28인의 지역 문화·예술인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정치·경제·예술·학계 등 다방면에서 유치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건립을 염원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서명운동으로 시작된 유치 활동은 서명운동에서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과 남부지방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위원회를 발족한 만큼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숙이 창원시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아름다운 마산해양신도시에 현대미술의 세계화에 앞장설 국립현대미술관 남부관 건립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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