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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예품전시관, 코로나19 위기 돌파구 찾는다

등록 2020-03-18 12: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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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경기 속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자체적인 노력에 나섰다.

18일 전당에 따르면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은 하루 평균 1000여 명에 이르던 방문객으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지만,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를 직감하고 있다.

이에 전시관은 코로나19로부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자체 방역을 매일 2회, 전 직원 마스크 착용, 각 관에 손 소독제 비치 등 질병관리본부의 예방 수칙을 철저히 따르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또 고객들이 직접 내방하지 않아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몰 '명인몰' 서비스를 본격화해 구매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에는 기획상품전 '필수(必修)…꼭 필요로 함'을 기획해 최근 사태로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에게 항균성 공예품을 소개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기획상품전 필수는 기생충, 감기 균의 접근을 막는 옻칠 상품, 미네랄 방출 및 식중독균을 잡는 방짜유기, 통기성과 발효성이 높아 저장능력이 뛰어난 옹기 상품으로 구성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시관은 코로나19로 빚어진 현장 업무의 공백기를 활용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 업무 프로세스 점검 등 현장 및 행정 업무 전 분야를 돌아보며 내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 계획은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산업팀(063-282-888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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