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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아트 바젤 온라인 뷰잉룸 참가...20~25일 개최

등록 2020-03-18 11: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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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엘름그린&드라그셋 Tailbone (golden).<tailbone (golden)="">2019. 사진=국제갤러리 제공. 2020.3.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삼청로 국제갤러리는 오는 20~25일 열리는 아트 바젤 온라인 뷰잉룸(Online Viewing Rooms)에 참가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홍콩에서 여는 제8회 아트 바젤 홍콩을 취소한 아트 바젤은 온라인 플랫폼을 새롭게 론칭, 이번 아트 바젤 홍콩에 참여 예정이었던 갤러리들에게 우선적으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게 했다.

아트 바젤의 글로벌 디렉터인 마크 스피글러(Marc Spiegler)는 “갤러리가 전세계 잠재 고객과 교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대하고, 미술시장의 필수 요건인 개인간 상호작용을 충족할 수 있도록 온라인 뷰잉룸을 설계했다”고 전했다.
 
아트 바젤 온라인 뷰잉룸은 홈페이지에 접속(artbasel.com/viewing-rooms)하거나 아트 바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갤러리와 아티스트, 작품 등을 검색하여 판매를 문의할 수 있다.

아트바젤은 "온라인 뷰잉룸은 내년부터 아트페어와 동시에 열리며, 아트페어에 출품하지 않는 작품도 선보이는 공간으로 더욱 폭넓게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갤러리는 아트 바젤 온라인 뷰잉룸에 단색화의 거장 이우환, 박서보, 하종현의 단색화를 비롯해 김홍석의 조각과 함께 해외작가로는 도날드 저드의 정제된 예술 세계를 담은 ‘무제’ 연작, 프랑스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무라노 유리 목걸이 작품,  인도 출신 영국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의 Mirror (Black Mist),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작가 듀오 엘름그린 & 드라그셋의 금빛의 거대한 꼬리뼈 형상 작품 Tailbone (golden)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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