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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전시해설 인력지원' 받는다

등록 2020-02-13 10: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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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미술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2020년 전시해설 인력 지원’ 공모 사업에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시해설 인력 지원'은 미술관련 일자리 제공을 통해 예술인의 자생적 생활 기반을 마련해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일반관람객의 미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미술 전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미술관과 문예회관 등 100개 기관이 사업 신청을 했고, 이성자미술관을 포함해 7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성자미술관은 2월 말까지 미술관련 전공자나 전시해설 경력자를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통해 미술 전문 인력을 10개월간 채용해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미술관 전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은 물론 전시 현장에서 관람객과 소통할 전문 전시 해설사를 배치할 수 있게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의 거점 시설로서 미술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하고 지역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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