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한·필리핀, 코로나19 문화예술 지원정책 공유

등록 2020-07-31 16:57:19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_방방콘 The Live. 2020.07.23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필리핀 양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한 문화에술계 지원정책 등을 공유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0일 필리핀 국가문화예술위원회와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K-방역과 문화예술계 회복을 위한 지원 정책 등을 소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는 필리핀 측에서 코로나19 시대 '문화의 대응과 복원(Cultural Response and Resiliency)'을 위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과 문화예술계 지원 정책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해 이뤄졌다고 문체부는 전했다.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장 가깝고 1949년 아세안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국가다. 지난해에는 양국 수교 70주년을 기념하는 '상호문화의 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가 공연·영화·전시 등 한국 문화예술계 전체에 미친 충격을 설명하고 코로나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한 심리방역 측면에서 문화예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공연 '방방콘'의 사례와 함께 국·공립 문화기관에서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현장과 온라인 공연·전시·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 등을 소개했다.

이 정책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몸과 영혼이 지친 사람들에게 문화예술은 삶의 활력과 건강을 지켜주는 '문화백신'"이라며 "한국과 필리핀은 코로나19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문화교류를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