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KCDF갤러리, 2020 KCDF 공예·디자인 공모 전시

등록 2020-07-30 11: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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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작품 '공예절경'(사진=김유정, 권중모, 이정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2020.07.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를 연다.
 
8월9일까지 조형예술가 김유정, 한지조명디자이너 권중모, 가구디자이너 이정훈의 3인 프로젝트 '공예절경'이 열린다. 자연의 경치를 즐기는 풍류와 운치를 가구·공예 분야 예술가들의 관점으로 재구성한 전시다.

웅대하고 화려한 산의 절경, 깊은 공간감을 주는 운무, 산 속에 살아가는 소박한 집 등을 케이블 타이 조형물, 한지 조명, 물푸레나무 소반으로 해석한 작품들이다.

 도자공예가 박성욱 작가의 개인전 '편 片'(8.5~8.9)도 이어진다. 박성욱은 분청사기에서 유래한 덤벙분장기법으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이다. 국외에서 인기를 끌며 빅토리아앨버트(V&A) 뮤지엄에 소장된 '편 片' 시리즈 작품과 함께 '편 片_병' 시리즈 등의 신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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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욱 작가 작품(사진=박성욱,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2020.07.30 photo@newsis.com
행인들을 위한 볼거리도 준비됐다. 1층 윈도우 갤러리에서는 적동판재를 사용해 구조적인 형태를 탐구하는 가구디자이너 김정섭의 적동, 화강암, 옻칠이 어우러진 가구가 전시 '적동구성'이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뒤이어 도자공예가 안서희의 '바다의 형태 Sea Shapes'(8.5~8.30)에서는 바다의 넓은 수평선과 너울에서 영감을 받고 선적 요소로 바다의 형태를 표현한 도자 작품 10여 점과 바다풍경이 펼쳐진다.

작품과 함께 작가의 인터뷰와 작업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작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작가의 인터뷰 영상은 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진흥원은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공모전시 사업을 통해 3년에 걸쳐 총 38팀을 발굴,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공예디자인 분야 작가를 새롭게 발굴하고 전시 역량 강화, 작품 홍보·판매 촉진 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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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섭 작가 작품(사진=김정섭,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2020.07.30 photo@newsis.com
올해 하반기에는 개인작가 김정석(10.28~11.3), 조희은(12.16~12.22) 등 2인과 단체전 내온(11.25~12.15) 등 1팀, 신진작가 김준수(9.2~9.27), 정소윤(9.30~10.25), 김은학(10.28~11.22), 이지현(11.25~12.20), 김동완(12.23~1.7) 등 5인의 공모전시가 예정돼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방문객 관리와 체온측정, 손소독제 비치, 정기적인 건물 내 방역·소독, 관람객 간 거리두기 등을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