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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코로나로 내년 5월로 연기

등록 2020-05-21 14: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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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베니스 한국관 외부 전경.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5.21.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위원장 박종관)는 2020년 베니스비엔날레 제17회 국제건축전의 한국관(예술감독, 신혜원) 전시 '미래학교(Future School)' 일정을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8월 29일 개막 예정이던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이 코로나19 사태로 내년 5월로 연기되면서다.

한국관은 ‘미래학교’로 기획하고 베니스와 서울 그리고 전 세계를 관통하는 새로운 교육을 위한 전시와 실천, 공론, 실험의장으로 만들 예정이었다. 신혜원 예술감독은 한국관 전시를 ‘디아스포라’, ‘기후 위기’, ‘혁신’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펼친다.

아르코는 "내년에 진행될 한국관 전시는 베니스 현지 전시(베니스캠퍼스)와 한국의 위성 전시(서울캠퍼스) 그리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은 내년으로 연기되지만 국내에서 진행될 프로그램인 서울캠퍼스의‘여름학교(FSSS: Future School Summer Studio)’는 예정대로 오는 6월 29일부터7월 24일 한 달 동안 열린다. 여름학교 프로그램은 서울의 모든 임시 캠퍼스와 전 세계 참여자를 연결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최한다.
  
한편, 베니스비엔날레재단(회장 로베르토 시쿠토)과 제17회 건축비엔날레 총감독 하심 사르키스(Hashim Sarkis)는 지난 18일 전 국가관 참여자에게 화상회의를 통해, 내년 5월로 행사 일정을 연기 통보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따른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로 전시 참여와 정해진 기간 내 전시 준비의 어려움을 고려해 취한 조치다. 베니스비엔날레 제17회 국제건축전은 2021년 5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